가족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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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유 작성일 16-02-20 10:18 조회 2,066회 댓글 0건본문
우리가족 4명이 충주에 놀러왔다.
너무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이
차분해 지는 기분이다.
서울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혼자 사색에 빠져 있었던 게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아이들 키우랴 남편 챙기랴 직장 다니랴
몸은 힘들고 마음에 여유도 없지만
잠시나마 이곳 경치에 사색에 잠긴다.
짐을 정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두고
설거지를 마치고 나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해진다.
그래도 다시 올수 있는 좋은 펜션을 알아냈다는
조금은 위안이 된다.
조금 더 알차게 보내지 못하고 떠나는 게
아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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